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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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을 꼭 나에게 팔아주게.”
60년의 세월을 넘어, 책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외로운 영혼들이 책을 통해 연결되는 마법 같은 순간
마을 도서관에서 일하는 클로이는 혼자서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힘들게 생계를 꾸려나가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폐기 처분할 책들 사이에서 희귀본 한 권을 발견한다. 이 책을 팔면 당장 어려운 위기는 넘길 수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 그 기대는 산산이 부서지게 된다. 책에 누군가 낙서를 해놓은 것이었다.
그때, 옆집에 사는 괴팍한 노인이 그 책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사겠다고 나선다. 책에 남겨진 낙서는 60년 전, 이 책을 주고받으며 서로 사랑을 속삭였던 젊은 연인들의 흔적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클로이는 책에서 얻은 단서를 따라가다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낡은 책들 속에서 이 연인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두 사람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 설마 옆집 노인이?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이 펼쳐지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도서관 로맨스.
한줄평
외로운 영혼들이 책을 통해 연결되는 마법 같은 책
저자 소개
루시 길모어
루시 길모어는 현대 로맨스, 코지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미국의 소설가다. 이스턴 워싱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사랑과 살인에 관한 이야기에 푹 빠져 직접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12년 소설가로 데뷔했다. 로맨스와 미스터리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미국 추리작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릴리언 잭슨 브라운 상’을 수상했다.
